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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실천신학, Vol.71 (2024)
pp.151~177
- 예배와 전도의 관계 : 그 유형과 복음 전도적 예전 -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 중에서 소위 가장 큰 계명(마22:37)과 지상명 령(마28:19-20)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배와 전도의 명령으로 이해하 면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와 전도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하면서 두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 한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목회적 상황과 신학적 관점으로 인해 예배와 전도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실 천한다. 그 결과, 예배와 전도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르게 이해한다. 그 렇다면 오늘날 명목상 신자의 수가 늘어나는 한국교회의 목회적 상황 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예배와 전도 관계 유형은 무엇일까? 그리고 예배와 전도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본 논문은 예배를 의 미하는 주요 용어 중 하나인 서비스(service)의 개념을 사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예배와 전도의 관계를 네 가지 유형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예배와 전도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관계 유형의 이해를 반영한 복음 전도적 예전의 실행 을 제안한다.
The Relation between Worship and Evangelism; Its Types and Evangelical Liturgy
Many Christians believe that the so-called Greatest Commandment (Matthew 22:37) and the Great Commission (Matthew 28:19-20) are commands of worship and evangelism. They therefore hold these commands in high regard. However, def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orship and evangelism is challenging. hristians practice worship and evangelism differently due to differing pastoral contexts and theological perspectives. Consequently, the relationship between worship and evangelism is also understood and practised differently. In light of this, what is the most appropriate type of worship and evangelism relationship that can be applied in the pastoral context of the Korean church, which is witnessing a growing number of nominal believers, and how can worship and evangelism be practiced? This paper uses the concept of service, one of the main terms for worship, to organize the relationship between worship and evangelism as Christians think of it into four types. In response to these questions, it proposes an evangelistic liturgical practice that reflects the relationship types’ understanding of the intimate connection between worship and evangelism.